인디아나 텔러 1 - 스프링 문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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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텔러]는 판타지 소설이다

늑대인간을 주제로 다른 소설

난 지금까지 판타지 소설을 거의 읽어본 적이 없다

그래서 약간의 거리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첫장을 넘기고 너무 재미난 것이다

정말 말 그대로 책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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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텔러]의

책의 처음부터 나오는 단어는 '루가루'

늑대인간을 그렇게 부른다

​책의 표지를 보니, 송중기 주연의 늑대소년이 떠올랐다

사람이 늑대가 되고

다시 늑대가 사람이 되는 사람의 상상속에서 무궁무진해지는 이야기.





어릴 때는 참 상상하는 것을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현실을 직시하거나 과거를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꿈을 꾸듯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많은 상상을 했었다

그 상상속에서 나는 공주가 되고 의사가 되고 변호사가 되고

돈많은 사업가도 되고 선생님도 되고 배우도 되었다

​누군가를 사랑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도

​수퍼맨이 되기도 했다





판타지 소설은 그런 상상력이 모인 집합체 같다

'사람이란 이런 상상도 할 수 있는 거군' 하는 생각이 든다

해가 갈수록 나의 상상력은 고갈되었다

예전에는 생각하면 그것이 곧 상상으로 이어지곤 했는데

지금은 상상하려고 노력해도 잘 되지 않는다

지난 과거나 현재를 열심히 살필 뿐, 미래는 걱정만 앞서고.





책 속의 내용에서 교훈을 얻는 것이 주류지만

가끔은 책 자체만으로 생각에 잠기게 하기도 하는 것 같다

지금 이 책, [인디아나 텔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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