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게 뭐야 2 알 게 뭐야 2
김재한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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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지에요 ^^ 이 책, [알게 뭐야2]는 계속 연재되는 만화책이로
이전에 [알게 뭐야1]을 포스팅한 적이 있어요.
그 이후 [알게 뭐야]의 매력에 빠져서 핸드폰으로 네이버 웹툰을 즐겨 보았는데요.
임신을 하고부터, 괜히 전자파를 줄이자는 일념하에
아날로그적 생활에 더 치중하고 있어요.
 
 
 
 
그래서 [알게 뭐야2]를 찾아 읽게 되었지오.
만화책이지만 종이 질감이 참 좋아요!
빳빳한 느낌이 오래되어도 색이 쉽게 바래지 않을 것 같고
만화책답지 않게 오래 소장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양장본 비슷하다고 할까요?
외관에 반했네요 하하
 
 
 
 
[알게 뭐야 2] 편에서는 본격적인 러브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자신을 사랑해주는 여자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사이에서 갈등을 하는 남자주인공.
그리고 꿈을 찾아 헤매는 시간들.
예전의 나는 어땠나 떠올려 보게 되더라구요.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철이 없었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어요.
세상을 잘 모르던, 학교가 세상의 중심처럼 생각이 되던 그 때 말이죠.
친구라른 존재가 엄청 커다랗게 느껴졌었죠. 내가 아닌 친구를 더 많이 생각하던 그 때가 그립기도 해요.
 
 
 
 
[알게뭐야2]의 주인공은 비록 남자여서, 루지와 동일시하기에는 거리감이 있지만
학창시절을 떠올리기에는 충분한 듯 해요.
학생은 여자, 남자라는 성구분보다는
어른이 되가는 과도기적 성격이 더 부각되어 느껴지거든요.
이 만화책은 성인이 된 어른에게도,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낄 수 있는
청소년기 아이들에게도 생각 할 기회를 줄 것 같아요.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하니까요.
 
 
 
만화책을 보면 만화가 그리고 싶고, 시집을 보면 시를 쓰고 싶고
소설책을 보면 소설을 쓰고 싶고
루지는 언제 철이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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