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봄에는 가장 많이 생각하는 꽃나무중 하나가 바로 벗꽃 나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에 만난 사파리 ▶ 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는
그런 벗꽃 나무를 가득 상상하게 하는 그림책이었어요!
이 책은 전 일본 서점 직원이 선택한 그림책 신이 대상 수상작이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감동이 크고 울림이 커서 저도 모르게
내가 할머니가 되어서도 이렇게 마을을 위해서 무언가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나 둘 젊은 사람들이 사라지고 노인만 남은 마을에서
새로운 사람들이 찾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금씩 마을을 가꾸어 가는 노인들의 이야기인데요.
나이ㅏ 있기에 점점 산골 마을의 할머니들은 세상을 떠나기도 하지요.
하지만 남겨진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이 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정말 깊은 감명을 받았어요.
꽃나무가 꽃이 피기까지는 금방 시간이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다림과 인내가 있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몇 십그루가 아니라 천그루의 벗꽃 나무를 심었다가 하니
그 나무들이 자라서 장관을 이룬다면 얼마나 멋지고 장엄하고
아름다울지 상상이 안 가더라고요. 그렇게 춘자 할머니는 낮이면
부지런히 벚나무 묘목을 심고
밤이면 마을 설계도에 마음을 쏟았다고 해요.
누가 하라고 시킨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후에 벚꽃 마을 역에 내린 건축가는 이 곳에서 마을을 만들게 되는데요.
마지막의 질문이 계속 와 닿네요.
산골 할머니들, 보고 있나요?
아마도 아름다워진 마음을 보고 흐믓해하고 계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