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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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만났던 소설중에 한번에 빠져든 책이, 에쿠니 가오리 소설이었어요.

그래서 일본소설을 그때부터 좋아했기도 했고요.

이 책은 기존에 가지고 있지만, 새로운 커버로 만나게 되었는데요.

양장본도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북커까지 있어서 더욱 소중하게 간직 할 수 있겠떠더라고요.

그리고 아름다운 밤하늘을 가득 수 놓은 도시의 별빛이 제 마음을 설레게하는 커버라서

요즘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 너무 좋았어요.

사람들이 물어보면 에쿠니 가오리의 반짝반짝 빛나는 이라고 말하면서 기분 좋았는데요.




 

이 내용은 예전에 오래전에 읽어서인지 처음에는 기억이 잘 안더라고요.

하지만 페이지를 넘기면서 점점 기억이 되살아났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에쿠기 가오리의 담담하면서도 감성문제가 저는 무엇보다도 가장 마음에 들어서

조심스럽게 책장을 넘기며 요즘 야금야금 읽고 있는 소설이에요.

 

지금 에쿠니 가오리는 나이가 많이 들어서 이 모습과는 거리가 있지만

처음 이 모습을 봤을때는 너무 소설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저도 여리한 면은 많이 사라지고 굳센 아줌마의 모습이 많이 남아있지만 말이에요.

등장인물은 게이 무츠키와 알콜중독 쇼코, 그리고 곤이 나와요.

첫 시작은 누구도 이해하기 힘든 결혼을 막 한 시점인데요.

우리는 누구나 간직한 비밀이나 아픔이 있고

그 상처를 담담히 받아주는 사람이 있다면, 어렵고 곤란한 상황도 괜찮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 모든 걱정들을 모두 떠안고 살아갈 수는 없으니까요.

 

게이 남편의 애인을 걱정하고 안부를 물어보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하면서 쇼코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는데요.

이 소설은 쇼코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무츠키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하기도 해요.

그렇기에 왔다갔다 하면서 두 남여의 관점으로 서로를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우리는 그들을 다 이해할 수 없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처럼

아니 그 이상으로 우리는 저마다 이해하지 못한 일들을 생각들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쩌면 더 반짝반짝 빛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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