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가문비 출판사의 이야기는 오랫동안 만나오고 있는데요.
아름다운 동화가 많아서 자꾸 만나보고 싶더라고요.
이번에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동화의 매력속으로 빠져들었어요.
이 동화는 서로의 빈 가슴을 사랑으로 채워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인데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자본주의 논리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데요.
부응한 지나친 자기 중심주의적 인식이 우리 사회에도 많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선생님은 가을 운동회 때, 운동장 반 바퀴는 아이가 직접 뛰고 나머지는 엄마가 업고 뛰는 경기를 한다고 하는 이야기이에요
엄마가 없는 현강이는 시무룩해졌는데요. 선생님이 운동장 반 바퀴를 업고 뛸 것이라고 말해 주었지만, 마음이 좋지가 않은데요.
할머니는 현강이를 업고 뛸 수 있다고 하지만, 그건 할머니에게 너무 힘든일인데요.
게다가 할머니는 작년에 허리와 다리가 아파 수술을 했다고 하네요.
할머니가 생각이 나서 아이도 어렵겠다고 하더라고요.
이 책에는 상실의 아픔을 지닌 사람들이 속속 등장하는데요.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했어요.
살아가는 일은 외로움도 많고 슬픔도 많은데요
아이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