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말의 숲을 거닐다 - 다채로운 말로 엮은, 어휘 산책집
권정희 지음 / 리프레시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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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리프레시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작성되었습니다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알고 있기에 이번에 만난

다채로운 말로 엮은 어휘산책집은 저에게 큰 의미로 다가오더라고요.

그대, 말의 숲은 거닐다라는 제목이 너무 와 닿았어요.

어쩌면 그렇게 아름다울까 하고 말이에요.

저는 지금 글쓰기를 배우고 있는 중인데요. 아름다운 수필을 쓰기 위해서 노력하는데,

이런 아름다운 말을 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아이의 언어를 보면 부모가 사용하는 언어를 대부분 사용한다고 해요.

그렇기에 저도 아이의 언어발달과 인성을 위해서

다양하고 좋은 언어를 사용하려고 생활속에서도 노력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사용하는 언어에는 한계가 있다보니, 책을 통해서나 이렇게 어휘집을 통해서

공부를 하고 사용하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영향을 끼치더라고요.

좋은 문구를 만나면 저도 다른 사람에게 사용하고 싶어지고요. 자연스럽게 좋은 언어를 사용하다보면,

저의 마음도 한결 좋아지고 발전하는 것 같아요.

 

특히나 이 부분이 저는 가장 마음에 와 닿았어요.

조금만 주의해서 쓰면, 훨씬 더 좋은 말들 파트인데요.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중에는 정말 아이들에게 영향을 많이 미치고

저 또한 이런 말을 이렇게 사용하면 좋겠다 하는 말들이

잘 정리 되어 있었어요. 어떤 말로 대체하면 좋을지 잘 모르거나 생각이 안나서

놓친 경우도 많았는데요. 이번 기회에 이렇게 정리를 해두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아이들에게도 좀 더 좋은 어휘를 잘 사용할 수 있는 책이라서 어휘책 선물하고 싶은책 그대, 말의 숲을 거닐다

정말 마음에 들어요. 집에서 생각날 때마다 꺼내보고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이기에 따로 공부를 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오히려 생활속에서 매일 사용하는 것이라서 더욱 쉽게 잘 익힐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그리고 우리말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더욱 잘 느꼈어요.

매일 사용하는 어휘만 사용하니까요. 하지만 새로운 영어 단어를 외우듯 그렇게

새로운 단어를 알아가는 것은 자신의 세상을 더욱 크고 넓게 펼쳐가는 길인 것 같아요.

글쓰기에도 말하기에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될 어휘책을 만나서

요즘 매일 들여다 보고 싶답니다.

저는 결이라는 말을

참 좋아하는데요. 저도 아이에게 글씨도 말도

자신의 얼굴이 된다고 예쁘고 고운말을 사용하도록 말을 하고 있는데요.

저도 부모로서 은연중에 나쁜 말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 어휘집을 통해서 좋은 말을 더 잘 알게 되고 사용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네요.

국립국어원의 맞춤법과 표준어 규정을 참고해서 단어의 의미를 잘 짚어놓았으며

말이 품은 감성과 여운까지도 담은 책이라 추천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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