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 - 한 줄 필사로 단정해지는 마음
조미정 지음 / 해냄 / 2025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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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해냄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작성되었습니다

글쓰기에 관심이 많고 필에도 서서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더욱 반갑게 만난 필사책 글쓰기 [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 에요.

고요해지기 쓴다는 말은 자신을 차분이 내려놓고

조용한 상태에서 마음을 들여다본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좋은 글을 필사하는 것은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좋은 과정이 아닐까 싶어요



 

고요해지기 위해 쓴다는 것은 명상과도 같은 의미로 저에게는 다가왔는데요.

미료는 유명한 분이라서 유튜브로 미리 알고 있었어요. 적막이 두려워 소음으로 도피하는

우리들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었고요.

다정한 교유 앞으로 나를 데려가는 책이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읽어보고 싶은 좋은 책들의 좋은 구절을 필사하는 작업이라

저에게는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더라고요.

1천명과 함께 필사하고 마음을 나누었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은 문장들이라 저는 첫문장부터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필사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생각하고 있다는 걸 자각하는 게 보통 명상이라는 말 속에서 저는 평소에도 명상을 좋아하고

명상에 관심이 많기에 이런 문장들을 만나면

저안의 고요한 생각속에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바쁘게 흘러가는 하루속에서 나는 나를 잘 들여다보고 보듬어 주고 있는가 하고 말이에요.

글을 쓰다보면, 필사를 하다보면 나의 마음을 알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앞으로도 나아가는 마음도 생기고요.

 

제가 평소에 읽는다면 어려웠을 책들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어서

그 점이 무엇보다 좋았어요, 종의 기원을 쓴 찰스 다윈도 만날 수 있었고요.

지금 앞으로도 달려갈 것이 아니라

이제는 좀 멈추고 뒤돌아보고 정리할 시간이 저에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안에서도 물건을 자꾸만 들이는 것이 아니라 정리하고 나누고

버려야 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생각들도 정리하고 쉬고 공유하면서

내 안에 너무 많은 것들이 쌓여서 힘들어서 지치지 않도록 조언하는 글들속에서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필사책 글쓰기 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는 그런 책이더라고요.

자신을 돌아보고 나를 보듬어주는 책이에요.

필사의 좋은 점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책이어서 좋았어요!

 
 

저는 주로 마음이 혼란하거나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을 때

이 책, 필사책 글쓰기 고요해지기 위해 씁니다을 펼쳤어요.

조용히 써내려가다보면, 나의 마음을 알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타인에게 모질게 한 저의 마음도 반성하게 되고요.

오랜만에 글씨를 쓰는 느낌이라 더욱 정성들여서 쓰게 되더라고요.

남편에게고 주변의 지인에게도 권해주고 싶은 책이었네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들도 가득했어요, 헤흐만 헤세, 신영복, 한정원, 진은영 등등

소중하고 저에게는 중요한 책을 만나서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어준 필사책으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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