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 은퇴와 노화 사이에서 시작하는 자기 돌봄
이병남 지음 / 해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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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도 나이가 어느 정도 들어가기에 새로운 직장으로의 취업은 점점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은퇴 자기계발서 오늘도성장하고있습니다를 읽으면서

저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더라고요.

나는 지금의 위치에서 잘 성장하고 있는 것인지 하고 말이에요.

이 책은 은퇴와 노화 사이에게 시작하는 자기 돌봄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가끔 나이든 내 자신이 측은해기도 하는 이유는

아마도 그동안 살아온 경험에 비추어 앞으로의 미래가 어떨지

장담할 수 없기에 그런 것 같아요.

 

저자는 회사에서 사람을 키우던 사람으로 이제 노년의 나를 키운다는 책의 띠지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회사에서 많은 사람들을 관리하던 인사관리자였지만 이제 은퇴 후의 삶에 대해서

진지한 성찰을 하게 되고 나아가서 발전에 모습을 보여서 저에게는 많은 의미를 준 책이었어요.

이 책은 읽을수록 생활의 실용서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생각이 가장 중요하듯 일흔하나, 성장하기 딱 좋은 나이라는 말에

지금부터 나도 꿈을 행해가도 준비해도 늦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기존의 경계에 나를 가두지 말고

나 자신에게 내가 열려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주변의 타인의 생각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생각을 부드럽게 어필하는 하는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고요.

 

나이가 들고 직장에서도 은퇴를 해야 하는 시기가 오면,

나의 쓸모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신체는 힘들고 병들어서 약해지는 것 같아요.

내면의 나를 마주 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노후를 편안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두 번 근력 운동을 하고

젊은이를 축복하되 쓴소리를 할 줄 아는 어른이 되는 것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식을 열 수 있는 충만한 관계를 맺는 것의 필요성을 다시 느끼게 되었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계속 변하고 있기에 사회적가족에 대해서도 이 책은 말하고 있는데요.

혈연이 아닌 관계에 의한 가족이지만 우리는 타인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 같아요.

 

내적 젊음이라는 말을 이 책에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마음을 젋게 가지는 것은

몸의 젊음과는 다른 의미이더라고요. 저도 외모도 그렇지만 마인드를 좋게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지식에 대해서 늘 열려 있고, 나이가 들어서 못한다는 마음을 가지기 보다는

처음이라서 어렵다는 마음으로 차근히 하려고 해요.

사람마다 에너지를 얻는 소스도 다르고 에너지를 쓰는 대상도 다르기에

내 에너지의 한계와 수준을 안다는 것은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줄 아는 것으로 특히 노년에 중요하다는 것을 저도 잘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노년이 되어서도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더욱 절실히 하게 되었네요.

내 마음과 몸을 잘 가꾸면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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