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 출판사의 그림책은 큰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만나오고 있어서 그런지
너무나 친근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이에요.
올리의 그림책을 늘 소중하고 싶은 마음이 늘 정도로 좋아하고 마음에 들어하는데요.
오늘은 특이한 판형의 가로는 날씬하고 세로는 길쭉한 기린을 닮은
책이라고 할 수 있는 [깊은 구명에 빠졌어요]를 만났어요.
사랑스럽고 귀여운 기린 두 마리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구멍에 빠져 버린 기린을 구하기 위한 동물들의 사투가 이어지죠.
하지만 좀처럼 구멍에 빠진 기린을 헤어나오지를 못하는데요.
힘센 코끼리도 아무리 당겨도 나오지 않네요.
세로 판형의 매력을 잔뜩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는데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기린과 잘 어울리는 여러가지 형태의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던 것 같아요.
옆으로 펼쳐도 보고 위로 올려도 보고 하면서
아이의 책에 대한 흥미를 더욱 느끼게 된 점이 가장 매력이 아닐까 해요.
그러면서 저도 아기의 책을 정말 열심히 읽어주었네요!
결국엔 타인의 도움이 아니라 놀라서 자신의 힘으로
점프해서 구멍으로 나온 것이 참 재미나더라고요.
기준에 대한 다른 시선을 재치있게 담은 이야기인데요.
목이 긴 기린이 딱 잘 어울리는 판형의 올리 그림책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