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처럼 귀여운 병아리를 만났어요.
누구나 병아리를 만나본 적은 있을텐데요.저는 어릴 때 병아리를 키워본 적이 있어서
이 이야기가 무엇보다 가까이 느끼겠더라고요.
아이도 병아리를 키워본 경험이 있다면,
아마도 그렇게 느낄텐데요.
병아리는 너무 작고 어린 존재이기에 잘 키우려고 해도 잘 안되었던 것 같아요.
그렇기에 작가도 어린 시절 미안한 마음에
병아리에 대한 추억을 이렇게 그림책으로 만들었더라고요.
다시 병아리를 만나는 시간은 아마도 상상이었을텐데요.
아이도 그 마음을 이해하더라고요.
함께 잘 지내다가 사라진 작은 병아리가 얼마나 그리울까요?
그렇기에 그리움이 진하게 묻어나오는 책이었는데요.
하얀 도화지와 같은 그림책에 노란 병아리와 아이의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지는 책이이에요.
우리는 누구나 반려동물을 좋아하고 잘 키우려고 하지만
잘 되지 않을 때가 있지요.
잘 보내는 주는 법을 아이와 이 그림책을 통해서 배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