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을까? - 하고 싶은 것도 좋아하는 것도 모르는 너희들에게
이아진(전진소녀)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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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진로가 걱정이 되기 시작하면서

아이가 자신의 꿈을 찾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세상에는 많은 직업이 있고 저마다 하는 일들이 다른데요.

그 속에는 삶을 위한 일을 하는 사람,

적은 페이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 등등

모두 살아가는 모습이 제각기에요. 아이들은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커서

어떤 사람이 될지 아직 아무도 모르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으로 가득찬

멋진 사람이 될 재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렇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기에

이 책은 꿈을 찾아가는 여정에는 정답이 없고 자신이 만족하는 일을 찾아가라고 하고 있어요

이 책속의 꿈이란 것은 어려우면서도

어쩌면 결정하기 쉬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여정인데요.

이 꿈이 내 꿈인줄 알았지만 막상 하다보면, 힘들어서 아니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더라고요.

그렇기에 아이에게 무작정 전문적인 좋은 직업을 가지라는 말보다는

자신의 성향에 맞는 일을 찾아가고 , 그 과정은 본인이 개척해야 한다는 것을 아이에게 말해주고 싶었어요.

 

중학생과 초등학생이 있는 엄마이기에 더욱 아이의 미래의 꿈이 많이 걱정이 되는데요.

아이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더라고요,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는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 잘 나와있어서

고민하는 청소년에게 전진소년처럼 부딪혀보는 건 어떨까?

결과보다는 그 과정을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 말해주고 싶더라고요.

건축을 공부하고 있는 저자는 타인의 시선과 편견에 휩쓸리지 않고

공사장에서 아저씨들과 함께 공사일을 배웠다고 해요.

정말 그 도전의 용기에 저절로 감탄이 나오더라고요.

 

어른이 되어서도 한참동안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것도

좋아하하는 것도 모르고 찾는 것도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니 지금 아이에게 당장 너에게 맞는 꿈을 찾아봐 하는 일은

무척 어렵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조금씩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는 것

그래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미래의 자신의 삶을 풍족하게 하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해요,

완벽하지 않지만, 내가 원하는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

아이도 읽고 저도 읽으면서 생각할 거리가 많았어요.

청소년이 아니라도 누구든 어디서든 꿈을 찾고 있는 어른에게도 함께 읽자고 권하고 싶은 책이었는데요.

사회가 정한 일정한 속도는 지켜지지 않아도

그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간다면 분명 이루어진다는 그 사실을 하나 다시 깨달은 것만으도로

값진 책이었어요!

#나는어떤사람이되고싶었을까? #청소년에세이 #전진소녀 #체인지업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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