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테이블. 책. 봄소풍 보물찾기 7
로이스 로리 지음, 정회성 옮김 / 봄소풍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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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그림책 모임에서 웰다잉 주제로 여러가지 그림책을 만났었어요.

죽음, 이별 등의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아직 저도 , 아이도 이런 주제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지는 못했는데

이번에 봄소풍의 나무 테이블 책을 읽으면서 더욱 깊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그리고 우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늙어가고 있고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라는 말처럼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것

지금 현실에 충실하고

지금 행복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길이 아닐까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이 책은 세대를 초월하는 우정이라는 부제로 설명이 되는데요.

나이가 아니라 마음이 맞는 친구에 대한 개념을 받아들이게 되더라고요.

나에게 맞는 친구를 만나는 일은 얼마나 멋지고 괜찮은 일인가 생각해보게 되고요.

우리는 나이가 점점 들어가고 젊은 날과 다르게 정신과 몸은

노화가 일어나는데요. 그래서 아프기도 하고 기억을 잃기도 하지요.

그래서 요양원에 가기도 합니다, 거기서부터 이야기는 시작이 되요.

 

이 책을 읽고 나이 많은 어른들을 대하는 관점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사람관의 친함에 대해서도 말이에요.

두 번의 뉴베리 상을 수상한 작가, 로이스 로리를 우정이라는 주제로 만나게 되어서 좋았는데요.

더구나 우정이라는 주제를 저에게 늘 민감하고

친구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도 중요한 주제였기에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기 좋았어요.

 

소피 할머니와 소피의 우정이야기가

기대된다면, 펼쳐보세요.

잔잔한 감동이 책에 가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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