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다양한 책을 읽게 해주고 싶은 것이 엄마의 마음인데요.
그렇기에 이번에 만난 세계로 떠나는 도형여행은
아이가 즐겁게 수학을 이해하고 여러 나라의 도시로 여행하고
건축물을 만나는 시간이 되었어요!
아름다운 건축물 속 도형을 찾아라 라는 부제목처럼
건축물 속에 들어있는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기 충분한 책이었는데요.
우리가 아는 멋진 건축물들이 이렇게 만들어졌구나 하면서
직접 아이와 봤으면 더욱 좋겠다 싶더라고요.
런던의 종소리 빅베네과 흔들흔들 조심해 피사의 사탑,
바감을 이긴 철의 여인 에펠탑
세계에서 가장 큰 액자 두바이 프레임도 무척 보고 싶었고요.
최초의 아파트 유니테 다비타시옹, 그리고 미국을 지키는 도형 펜타곤.
잊지 못할 추억 알람브라 궁전까지
그 나라를 여행하면서 꼭 잊지 않고 둘러보기로 아이와 약속을 했네요.
이름은 많이 듣고 그림과 사진으로 많이 본 건물들속의
재미있는 건축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고,
건축물에서 연상되는 도형을 떠올려 볼 수 있고요.
도형의 특징과 성질에 대해서 익힐 수 있어서 더욱 좋았네요.
수학의 이야기도 많이 들어있지만, 그 나라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할 수 있는 점이 무엇보다 좋았어요.
모든 공부는 연결이 되어 있는 것을 매번 느끼는데요.
아이는 이 책을 통해서 세계여행을 엄마와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해요.
언젠가는 멋진 건축물을 함께 직접 볼 수 있는 미래의 시간을 기대하고요.
학교에서는 배우기 힘든 다양한 수학의 세계로 인도하는
도형이 보이고 수학이 쉬워지는 세계 건축물여행을 떠나면서
선분, 반직선, 직선에 대해서도 더 잘 개념을 이해하게 되어서 좋았어요.
어느 학년이든 교과 연계가 되어서 좋을 것 같고요.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보니, 저도 아이도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도형도 익히고 세계의 건축물들을 들여다보는 멋진 시간이었네요.
요즘 할말이 많은 아이는 생각이 자유롭게 뻗어나가는데요.
아이의 말을 들어줄 엄마의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요즘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에게 좀 더 신경도 많이 써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요.
아이와 즐겁게 수학책을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