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6월이 되어서 새로운 마음을 그림책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는데요.
이번에 만난 그림책은 사파리 그림책의 아기 토끼의 자신만만 운동회에요!
귀여운 토끼는 열심히 뛰어다니는데요.
우리는 토끼가 잘 뛴다는 것을 잘 알지요,
히자만 늘 이기는 사람만이, 잘 하는 사람만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처음 장면에서 토끼는 일주일 내내 열심히 연습을 해요
모든 경기에서 1등을 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노력하는 거죠.
모든 면에서 열심히 해서 잘하는 사람이 있지만
우리는 모두 각자 하나씩은 잘하는 것이 있죠.
그런 점을 살려서 특기가 되고 꿈이 되고 하고 싶은 일이 되고요.
아기 생쥐가 정말 달리기를 잘했지만 아기 토끼가 더 잘 달리고
아기 올빼미는 멀리뛰기를 잘했지만, 아기 토끼가 더 멀리 뛰고
친절하지 않은 아기 토끼옆에는 아무도 앉으려고 하지 않았어요.
자신감을 좋지만 자만심은 친구들을 멀게 만들죠,
아기 토끼가 열심히 해서 금메달을 땄지만 아무도 축하해주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아기토끼는 빨리 뛰는 것을 멈추고 아기 생쥐를 부엉이 선생님에게 데려다줘요.
그렇게 우리는 잠깐 쉬어가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기도 하죠.
우리는 혼자서 살아가는 듯 하지만 타인과의 관계를 단절하고 살아갈 수 없지요.
서로 어려울 때는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으면서 살아가야 하고요.
그렇기에 타인에게 친절하고 배력하는 것은 무척이나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린이집 운동회를 통해서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1등을 하는 아기 토끼를 만나고
어떻게 친구들과 어울려야 할지 알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