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재미난 그림책을 만났어요,
바로 찟었다, 멜빵바지인데요. 아이의 여러가지 옷 들중에 하나쯤 멜빵바지도 있기 마련인데요
귀여운 스타일로 아이의 활동성을 높여주기도 하고
멋스러워서 저도 좋아하는 옷 아이템중에 하나에요.
크린세탁소에서 세탁을 해서 넣어둔 멜빵바지인데요,
어느 날,아이는 그 옷을 선택해서 입고 가게 되죠.
여러가지 활동을 하다가 좋아하는 아이 앞에서 옷이 찢어지고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고 마는데요.
그렇기에 아이는 부끄러운 마음에 소심해져요.
하지만 우리는 상대방의 마음을 여러가지 행동이나 말로 알수 있죠.
어쩌면 우리는 상대방의 실수에 더 너그럽고
자신에게는 조금 엄격할지도 모르겠는데요.
수아와 다빈이가 다시 사이좋게 간식을 나누어 먹는 모습도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웠어요.
이렇게 아이는 책을 통해서 친구와 화해하는 법도
작은 사회생활도 배워나가는 것 같아요.
최다빈 문수아의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
우리의 어른들도 그 마음을 잘 알지요.
아이들의 예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