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들리담 디들리돔은 파란 페이지가 너무 사랑스럽고 눈에 확 들어오는 그림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따라서 그림을 그려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아이도 저도 파란색을 좋아해서인지 바로
이 그림책을 자주 들여다보는데요.
하늘에는 해와 달이 그리고 수천개의 별이 배경을 이루고
작은 집에서 오리 한 마리 개 한 마리 양 한 마리와 함께 살아가는 디들리담이에요.
서로 바로 옆집에서 사는 디들리돔의 이야기인데요.
서로가 욕심을 부려서 나중에는 화가 나도 다 망뜨려 버리는 이야기이에요.
욕심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저도 요즘 욕심에 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터라 이 이야기가 많이 마음에 와 닿더라고요.
아이는 아직 욕심에 대해서 크게 부리지 않는 편인데요.
아이는 욕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지 물어보았어요 .
하늘에는 다시 해와 달 그리고 수천개의 별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고
둘은 다시 평화롭게 잘 지내는 장면이 이어지는데요.
어쩌면 이렇게 그림책에는 우리의 삶은 담아놓았는지
다시 소중하게 펼쳐보게 되는 하루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