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많은 것들을 깨닫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 경우를 이 그림책을 담고 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타인은 만나지 못했을 수도 있고
우연히 다른 경우에 만날 수도 있지요.
아이는 지금보다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은 것을 만나게 되겠지요.
엄마가 혼냈던 것을 다 잊어버리고 엄마가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그 마음을 담고 세상을 살아가면 좀 더 살아가는 것이 든든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름답고 따뜻한 색감이 그림책을 온통 채우고 있어서
보는 내내 저의 마음도 뭉클해지고 아이의 마음을 생각하게 되어서 좋았어요!
저도 아이처럼 하루가 정말 빠리 흘러간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에게 빨리 라고 말하고 싶지 않지만
아이는 조금 느리게 하는 경우가 많으니 재촉하게 되더라고요.
시계 위의 1초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어쩌면 저는 아이보다도 더 급하게 빨리 시간을 흘려보내고
후회하는 하루가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나무가 자라고
아이가 자라고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안다면,
아이에게 감정을 쏟아내거나 화를 내는 일은 줄어들 것 같아요,
아름다운 그림책을 만나서 아이와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