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까지 아이와 많이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이번의 이야기도 많이 생각을 하게 하더라고요.
우리가 키우는 동물들이 길가에서 배고파 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길을 잃을 듯한 그 모습을 보면서
들개들의 숲의 라도와 보리를 보면서 느꼈어요.
목표가 있기에 찾은 동물이 있기에 라도와 보리는 큰 위험을 감수하는데요.
우리는 동물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이 책에서 많은 것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그리고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고요.
어쩌면 우리보다 더 많은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싶네요.
수채화같은 그림에는 동물의 모습이 정면으로 그려져 있어서
그 표정에서 더욱 슬픈 느낌을 가지게 되더라고요.
글자 크기가 커서 아이 혼자서도 읽기 어렵지 않았는데요.
그렇기에 아이와 함께 읽고 반려동물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기 좋았어요.
동물들의 지상낙원이 정말 있기는 할까요?
그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장소는 어디일까요?
사람과 함께 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더 깊게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비밀을 간직한 숲이 궁금하다면 라도와 보리를 따라 이동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