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다락원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잘 이해해줘야지 하면서도 잘 이해해주지 못하는 엄마라서
늘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드는데요.
좋은 엄마이고 싶고, 아이와 좋은 관계를 늘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간혹 잘 안 될때 마음이 괴로운 것 같아요.
아이도 충분히 마음이 안 좋을텐데, 제가 제 감정을 아이에게 너무 쏟아붓고 있는 것이 아닌가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아이는 이 책을 아주 쉽게 간단하게 후르르 읽었더라고요.
오히려 엄마인 제가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정성을 담아
의미를 가득 담아 읽었는데요, 우리 아이도 이런 마음을 가질 때가 있겠구나 하면서 말이에요.
미리 그런 마음이 들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지 말고 단단한 마음연습을 해두면 좋겠다 싶어요.
아직 한창 자라나고 있고, 세상의 모든 것이 신기한 아이에게
엄마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요즘인데요.
아이의 고민은 간단한 웹툰으로 재미나게 보여지고
선생님의 따뜻하고 세세한 조언이
어른이 저에게도 너무 와닿았어요.
아이가 이런 고민으로 힘들어할때, 선생님이 곁에 없을 때
아이를 위해서 준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에게 경쟁을 강요한 것이 아닌가
뭐든 잘해야 한다고 한 것이 아닌가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주고, 그 고운 마음을 지켜주는 연습
저에게도 필요한 것 같아 무척이나 열심히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읽기 좋았어요.
고민이 있을 때도 좋지만, 평소에도 읽으면서
마음연습을 한다면 우리 아이의 마음이 한층 더 단단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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