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 탄 엄마 - 송명숙 동시집
송명숙 지음, 박진주 그림 / 도토리숲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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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아이와 늘 동시집을 챙겨서 읽는데요.

그 이유는 아이와 동시집을 읽으면서 아이의 마음도 알게 되고,

아이의 상상력을 탐험하게 되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아이도 자신의 생각을 동시로 표현하면 좋을 것 같고요.

우주선을 탄 엄마라는 책 제목도 정말 흥겹고

하나하나의 동시들이 너무나 재미나게 읽혀서,

저도 모르게 아 정말 기발하네 싶더라고요.

 

아이들의 생각과 말을 표현이 서툴러도 그 안에 들어있는 순수한 마음이

정말 이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 마음을 이쁘게 지켜주고 싶지만, 잘 안되는 것이 엄마의

마음인 것 같아요,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고

괴로운 밤들이 많은 것을 보면서 말이에요.

 

아이에게 늘 멋진 어른이 되어야지 하면서도 잘 되지 못하는 것은

엄마가 너무 약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인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이의 마음을 헤아라지 못하는 마음이 좋지 않지만

요즘 아이와의 관계에서 많은 생각이 들게 되네요.

 

하느님은 통화 중인가 봐요도 너무 재미난 이야기가 많았어요.

친구가 질투나고 내가 잘하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더라고요.

그렇기에 사랑스러운 아이의 마음에 더욱 마음을 빼앗겼던 동시집인데요.

 

아이들의 생활속으로 깊숙이 들어와 있는 엄마에게도

아이 스스로에게도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던 동시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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