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북은 아이와 뮤지컬도 보고 만화영화로도 보고 어러번 많이 봐서
그 내용을 잘 알고 있지만, 봐도 봐도 재미있다고 할까요?
그래서 저도 아이와 영화로도 여러번 봤지만 그럴 때마다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 거리도 많고 좋더라고요.
이번에 만난 책은 고학년이 보거나 성인이 읽어도 좋은 정글 북이었는데요.
정글 북을 보고 있으면 자연과 우리가 참 가깝다는 생각이 드는데
우리의 생활은 자연과는 많이 격리된 생활을 하고 있지요.
동물을 동물이 사는 곳으로 사람은 사람이 사는 곳으로
우리가 지금의 모습이 아닌 동물과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한다면
지금과는 많이 다른 모습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동물의 세계에서도 모글리는 아이의 취급을 받지요. 어른 아이를 거두어서
키우는 동물은 어른과 마찬가지이니까요,
동물의 세계에도 동물의 세계의 법칙을 따라야 하는데요.
사람이지만 동물의 세계에 살고 있는 모글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누구를 빋어야 할지 혼란할 수 밖에 없죠.
정글이라는 생존을 위한 삶을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 정글속의 모습속에서 내가 되어보기도 하고
우리의 삶과는 어떻게 다른지 아이와 고찰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준, 영원한 고전 정글 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