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 어때요?
츠치다 노부코 지음, 김여진 옮김 / 노란우산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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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을 보자마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저의 아기였어요 . 저는 이렇게 앞머리가 짧은 것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더라고요.

그래서 가끔 이렇게 아이의 머리를 자르곤 하는데요.

내 머리 어때요? 라고 묻는 아이의 모습이 곧바로 상상이 되어서

재미나게 아이와 봤어요~~

 

여자아이라는 생각이 바로 드는 딸기 그림들이 가득했는데요.

저는 지금 남자아기에게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핀을 가끔 꽂기도 해요.

사과머리도 귀엽고요. 어릴 때는 남여구분보다는 이렇게

머리를 귀엽게 많이 잘라도 이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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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모습이, 우리가 사는 이야기가 가득 그림책으로 덮여있어서 좋았는데요.

작은 아이가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면서 읽기 좋았어요.

노란우산 그림책은 아이와 예전부터 많이 읽었는데

역시나 재미나고 기발한 책이 많은 것 같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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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자른 머리가 낯설어서 숨기고 싶은,

그리고 하루 빨리 자라기를 바라는 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저도 아이를 응원하고 싶더라고요.

괜찮다고 귀엽다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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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무룩해하는 동생을 위해서 언니가 이쁘게 머리를 만져주고

똑딱핀을 꽂아주는 장면이 참 인상깊었네요.

저도 아침마다 어린이집을 가는 아기에게

머리가 길어져서 노는데 지장없으라고 올려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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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진 머리를 놀리는 것이 아니라

예쁘다고 인정해주는 것, 그리고 함께 해준 친구들이 모두 사랑스럽게 느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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