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사계절 상을 받은 작품이라는 말에 우선 솔깃 했는데요.
옥상이라는 단어도 오랜만에 들어본 것 같았어요.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크게 옥상에 올라갈 일이 없어서 아이도 옥상에 대해서
잘 모르더라고요. 옥상의 전설은 아이와 재미나게 읽으면서 소통해보았는데요.
저학년동화로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 좋았어요.
아이의 생각을 책을 통해서 요즘 많이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이 책에는 저학년 동화 두 편이 실려 있었어요.
「옥상의 전설」은 대평동 골목대장에서 밀려난 순목이의 이야기인데요.
「복길이 대 호준이」에서 주인공 복길이는 이름 때문에 고민을 하는데요. 아이들이라면
공감하기 쉬운 이름에 대한 에피소드부터 아이들의 감정을 잘 느낄 수 있는 이야기라서
저도 무척 즐겁게 보았어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이야기라서 중간에 그만두지 않고
잘 읽을 수 있었네요. 저학년 동화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 시리즈도 더욱 기대가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