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퍼도 괜찮아라는 말이 저에게 위로가 되는데요.
아직 아이도 어떤 일이든 어설픈 상태라서 그런지
이 책에 몰입해서 보더라고요. 우리도 그렇듯 자신과 비슷한 이야기에는 마음을 빼앗기고
읽게 되는데요. 후덜덜 식당 3 강심장을 잡아라! 시리즈는 아이가 앞 시리즈는 읽지 못해서
아쉬워하면서 앞의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재미난 책이었어요.
그래서 앞 권은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이번에 만난 후덜덜 식당 3 강심장을 잡아라인데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라서 그런지
저는 저의 아이와 연관이 되어서 그런지 아이와 읽고서 재미나게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마음속에 잔잔한 울림을 주는 이야기라서 그런지
감성이 풍부한 아이도 즐겁게 읽었던 것 같아요.
배불리 먹고 싶다는 소원하나로 벌어지는 일인데요.
아직은 음식에 대한 집착이 없는 아이는 이렇게 해야 돼 하면서도
그 마음을 또 이해하더라고요. 그렇기에 재미나게 아이와 소통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읽을 수 있었네요.
아이는 책을 함께 읽으면서 아이의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은 것이 엄마의 마음인데요.
이번 책도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네요.
도둑질은 생각만 해도 몸이 떨지지만 착한 일을 하면 몸이 떨리지 않는다는 것
우리에게 주는 좋은 교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