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 흐르는 강물처럼, 하회마을 시간을 걷는 이야기 4
김유경 지음 / 키위북스(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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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에 있어 아이에게 좋은 습관으로 만들어주고 싶었던 것이

아무래도 독서습관이 아닌었나 싶어요.

방학중에도 방과후와 학원을 다니는 아이였기에

아이에게 꼭 마치고서는 도서관을 들렀다 오라고 하는데요.

방학때는 아이가 읽고 싶은 도서들을 마음껏 읽고,

개학이 되고서는 교과연계도서를 하나씩 빌려서 읽기로 했지요.









 

가끔 교과서 연계도서는 지식전달이 강해서

아이가 읽기 싫어하는 동화책도 있지만,

그림책은 늘 아이에게 그림이 먼저 들어와서 인지

아이가 쉽게 이해하고 쉽게 넘기면서 책과 친해지는 것 같아요.

이번에 만난 책은 키위북스의 돌고 돌아 흐르는 강물처럼, 이라는 부제가 있는

하회마을이에요, 아이와 안동을 가본적이 아직은 없기에

안동 하회마을은 꼭 들어보고 싶은데요.

 

여행을 가기전에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지식도 쌓고 어떤 풍경인지 무엇이 있는지 미리 알고 간다면

아이가 더 많은 것을 습득하고 알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기에 저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안동 하회마을을 더 잘 알게 되었고요.

 

이런 특색을 가지고 있구나, 우리의 문화재인 이곳을 꼭 아이와 함께 가보고

이 책에 내용들을 슬쩍 이야기를 나누어 봐야겠다는

생각과 계획이 들더라고요 ㅎㅎ

엄마는 아이에게 좀 더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고

좋은 것을 자꾸 주고 싶은 마음이니까요.

 
 
 
 

아이도 안동 하회마을에 관심이 가는지

아주 열심히 들여다보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네요!

그 다음으로 아이가 선택한 책은 경주를 그리는 마음이에요.

경주는 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 가보고

근래에는 잘 가보지 않아서 첨성대와 같은 문화재를 직접 본 기억은 없는데요.

초등학생때 교과연계도 되고 우리의 문화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경주는 꼭 가족여행지로 너무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이번에 만난 책들은 사실적인 묘사가 아주 잘 된

세밀화 그림들로 사진으로 직접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그렇기에 아이와 여러가지 석탑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고요.

우리의 불교문화를 이해하고 만날 수 있는

불국사도 꼭 경주에 가면 들러야 겠어요.

 
 

그림이 너무 이뻐서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한참을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어쩌면 이렇게 사실적인 묘사가 잘 되었을까 하면서 말이에요.

 

경주를 거닐면서 아이들과 우리의 문화재와

그 옛시대를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서 벌써 기대가 되네요.

키위북스의 책은 우리집에 점점 많아져서 너무 좋아요.

작은 아이들에게도 많이 보여주고 싶네요.

 

아이가 역시나 경주에 간 기억은 너무 어렸을 때라 기억은 잘 못하지만

학교에서 경주에 대해서 알게 되고 배웠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책을 더욱 잘 들여다보고 이해해서 좋았어요.

책의 이점은 이렇게 자신이 직접 가보지 않은 곳도

경험할 수 있는 점이 아닌가 싶어요.

 

아이의 독서습관은

여름 방핚때 부터 키위북스가 만들어주고 있어서 너무 고마운 마음인데요.

이 루틴 앞으로도 쭉 이어가서 아이가 책과 함께 생활하는 마음이 늘 있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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