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이도 빵을 무척 좋아하기에 이번에 만난 책은 무척 재미났어요.
괴짜 할머니네 숲속 빵집에서 일어나는 일인데요.
아픈 엄마를 위해서 빵을 사러 오는 아이가 나와요.
요즘 다이어트로 빵을 좀 줄이고 있기에 책을 읽는 내내 빵이 먹고 싶은 것을 참느라 혼났네요.
빵을 유혹을 이기는 것은 쉽지 않죠!
글밥이 많은 편이지만, 이야기가 재미나서 그런지 아이도 저도 무척이나 재미나게 잘 읽어나갔는데요.
그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게 해더라고요.
그리고 할머니의 빵집을 상상하게 되고요. 그 속에 있는 빵냄새며 맛까지 상상하니
금새 배가 고파졌어요 .그렇기에 빵의 이야기는 참을 수 없는 매력이 많네요.
부제목처럼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위로의 맛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빵으로 이어진 따뜻한 이야기들이 가득했는데요.
그중에서 마리의 이야기도 좋았지만 도둑질을 하러 들어온 소년을
금화를 주며 돌려보내는 할머니의이야기도 가슴이 따뜻해졌어요
도둑질을 하던 들켰다면 혼쭐을 내줘야 하지만
그렇지 않고 넓은 아량으로 감싸 안자줄 수 있었던 것은
할머니가 오래 세월을 살아왔기에 가능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그렇게 빵을 굽는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가득 느낄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던 이야기들이었어요. 아이도 책을 다 읽고서는
빵을 사러 가자고 하네요 ㅎㅎ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