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이러저리 검색해서 알게 된 재미난 책이나
서평으로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준 책들이
아이가 재미있어서 몇 번 이고 읽을 때 엄마는 가장 뿌듯한데요.
그래서 책육아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아이도 엄마도 성장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그렇기에 이번에 만난 가문비의 바보 왕 원숭이도 아이는 재미나게 잘 읽었는데요.
가문비 책은 아이와 만난 적이 많고 원숭이라는 소재가 친근하게 다가와서
글밥이 어느 정도 되는 책이었지만 아이가 단숨에 다 읽어내더라고요.
지금 아이는 초등학생이기에 다양한 글을 많이 읽고 글밥이 많은 책을 읽어 나가려고 노력하는 중인데요.
흥미를 일으키는 책도 중요하지만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많이 읽히고 싶은데
가문비의 책이 그러하더라고요.
바보 원숭이왕을 비롯하여 6편의 이야기가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저도 단편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그러지 단편이 재미나게 잘 읽히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았어요.
각 이야기에는 배려와 희생이라는 주제가 담겨있는데요.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내용이라서 무엇보다 좋았어요.
아이가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자신의 희생을 타인의 희생을
가치있게 생각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