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의자 쑥쑥 아기 그림책
곽꿀벌 지음 / 그린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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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기와 함께 읽는 그림책 보드북이에요.

아기는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매일매일 책을 읽어달라고 하고

혼자서도 책을 넘기면서 책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시간이 있는데요.

아기가 혼자서 책을 넘기면서 그림을 보고 있는 뒷모습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요.

 

아빠의자는 곧 엄마의자이기도 한데요. 간식을 먹을 때나

그림책을 볼 때도 옷을 갈아입을 때도

노래를 들을 때도 엄마나 아빠의 의자에 앉아서 아기는 많은 일을 하지요.

그렇기에 아빠의자라는 말이 무척이나 친근하고 다정하게 다가오더라고요.

 

우리 아기도 엄마의자,아빠의자를 편하고 폭신하게 느끼고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싶은데요, 아빠의자는 아기와의 자연스러운 밀착이라서 더욱

좋은 것 같아요,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로의 음성을 들으니까요.

무엇보다 가까운 거리가 아닌가 싶어요, 안을 때만큼이나 말이에요.

 

아기에게 아빠는 하늘을 날게 해주는 의자이고

이세상 가장 좋은 슈퍼맨의자라고 생각해요.

엄마는 따뜻한 밥과 간식을 주는 식탁의자가 되기도 하면서 말이에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빠의자, 엄마의자를

아기가 참 좋아했으면 하는 바램을 담으며

함께 여러번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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