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는 요즘 시대에 무척이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인데요.
하루에도 몇 개의 택배상자를 받는 엄마라서 그런지
아이도 택배에 대한 호기심으로 무무무 무지개 택배를 재미나게 읽었네요.
이 이야기는 물건이 아니라 마음을 전달하는 일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하는데요.
주소가 잘못 적힌 택배도, 잃어버린 택배도 배달해 주는 무무무 무지개 택배는
정말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택배가 아닌가 해요.
택배는 여러가지 사고도 많으니까요.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배달해 달라는 것!
택배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면
아이에게 누구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냐고 물어봤네요
아이도 미안하거나 당황하면 말을 잘 못하는 편이라서
평소에 아이에게 잔소리를 너무 많이 하거나 아이에게 따지고 든 기억이 나서
많이 미안하더라고요.
좋아하는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면 생기는 일에 대해서 아이가 이해할 수 있을까 살짝 고민을 했는데요.
아이는 전체적인 줄거리도 잘 이해하고
만지의 배달에 오해에 대해서도 설명을 잘 하더라고요.
아직은 어리기만 한 아이가 이제 고학년이 되는데요.
아이의 생각도 들여다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