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으로 지은 동생 감기약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고요.
새엄마도 필요 없고 새동생도 필요없다는 아이의 말에서
아이가 많이 혼돈스럽고 지금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렵구나 싶었어요.
엄마아빠의 재혼으로 새로운 가정이 만들어지면서
동생이 생긴 주인공 아이는 심술이 잔뜩 나 있는데요.
어쩌면 자신의 의지가 아닌 어른들의 결정으로 새로운 가정은 하나의 완벽한 가정이 되었지만
그 속에서의 새로운 가족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가는 것은
많은 시간이 필요한 일 같아요, 아이에게도 어른들에게도 말이에요.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면서 서후의 마음을 아이도 잘 이해하는지 물어보게 되더라고요.
새로 생긴 동생은 오빠에게 다정하게 다가가지만,
오빠는 동생을 자꾸만 밀쳐내기만 하는데요.
하지만 그런 동생을 서후는 나중에 고맙게 깨닫게 되는 내용이에요.
그렇기에 튤립으로 지은 동생 감기약으로 동생을 낫게 해주고 싶은
오빠의 마음을 잘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혼자 심술이 난 서후의 마음을 아이도 저도 모두 이해할 수 있겠더라고요.
어쩌면 우리는 모두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이기에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마음속에 깊게 있는 것 같아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