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의 일기는 매번 나오는 책인데요.
그만큼 중요하고 역사적 의미를 가지는 안네의 일기인데요.
안네의 일기를 읽을 때마다 내가 안네라면 가능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요. 저도 일기를
쓰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쓸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역사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기록을 남겼던 안네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했어요.
그리고 일기를 쓰기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안네의 일기를 읽어보라고 하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일기는 이렇게 쓰면 좋겠구나 하고 말이에요. 자신의 생각과 느낌
그리고 기록까지 모두 생생하게 남길 수 있으니까요.
일기장에게 키티라는 이름을 물려준 안네인데요.
안네의 일기를 읽으면서 그 시절의 고통도 시대도 알게 되더라고요.
어린 안네가 겪었을 상황에 너무 마음이 아팠고요.
일기를 통해서 한층 성장해간 안네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자신의 속마음을 모두 털어놓고 싶었던 안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었어요.
수많은 독자들에게 고전이 된 안네의 일기는, 개인적인 기록을 넘어서는 특별한 가치와
매력을 가진 일기였어요. 저도 이런 일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아이도 일기를 다시 정성껏 쓰기 시작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