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돼지, 고양이 , 강아지를 만나서
물가로 놀러갔다온 기분이 절실히 드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책, 발이 바닥에 닿을까요?를 만났어요.
표지부터 너무 사랑스러워서 아이와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내려갔는데요. 동물들이 주인공인 그림책을 정말 많은데요.
그 설정이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 같아요.
물놀이를 하기 위해 떠난 세친구에게 버스에서 튜브를 두고 내린
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이 되요.
수영을 할 수 없거나 물이 무서운 이들에게는
튜브는 필수품이자 안정의 상징일텐데요.
물놀이는 하고 싶고 튜브가 없다면
바닥에 발이 닿을만큼 얉은 물일 경우가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죠.
동물들에게 각자의 키가 있기에 바닥에 발이 닿는 기준이 다르게 느껴지는데요.
하지만 이 세 동물친구들은 무사히 즐겁게 물놀이를 하고 돌아가게 되요.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배울 수 있었던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인 동화책이라
소개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