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너무 귀여운 껌딱지와 코딱지네요.
지금 아이가 완전 껌딱지라서
그리고 큰 아이가 코딱지 이야기를 많이 해서
아이랑 함께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역시 그림책은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보기에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유치원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껌딱지와 코딱지의 모습이 참 귀엽고 사랑스러운데요.
아이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은 엄마를 사랑하고 기다리고
엄마들도 일터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아이를 만날 시간을 늘 기대하죠.
저는 워킹맘으로 일하는 시간은 짧았지만, 집으로 빨리 돌아오고 싶었던
그 다급한 마음은 이해하는데요. 또한 지금 어린 아기를 키우고 있고
그렇기에 앞으로의 저의 모습도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마지막장에 엄마의 손을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에
안심을 하면서 우리의 아이들과 엄마들이 하루가
참 예뻤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림책을 덮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