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을 위한 매뉴얼은 지금보다 한층 더 먼 미래를 만날 수 있었어요.
만나고 싶은 강아지를 복제해서 만나게 되는 이야기로부터 시작이 되는데요.
아이의 마음을 아무도 몰라주는 것 같아서 너무나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가끔 저도 너무 아이의 마음을 몰라주면서
옳은 일만, 해야 할 일만 강요하는 것이 아닌지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만나고 싶은 강아지를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사람도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하는 책이었어요.
우리의 미래는 그렇게 꼭 차갑지만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오히려 사람의 따뜻함이 더욱 그립지 않을까 하는 마음말이에요.
이 책에는 홀로그램이 많이 나오는데요.
사람을 한 번에 분석하고 데이터를 눈 앞에서 확인 하는
최첨단 디지털 기게라고 할 수 있지요. 그렇기에 이 이야기는
먼 미래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우리는 사람에게 이해받지 못하고 오히려 인공지능에게
마음을 위로받고 기대게 될수 도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렇기에 이 이야기는 외동을 위한 매뉴얼이라는 책 제목을 자꾸만 떠올리게 하더라고요.
우리의 미래와 현재의 삶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