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길잡화점
이민혁 지음 / 뜰book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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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을 좋아해요, 그래서 한 때는 연극의 단원이 되기도 했는데요.

복길잡화점은 혜화역 근처에서 연극이 되어 상영이 되고 있더라고요.

가깝다면 꼭 가서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요.

책을 읽는 내내 복길이라는 명칭이 참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이름도 트렌드가 있어서 요즘은 참 이쁘고 세련된 이름이 많은데요.

그 시대를 반영하는 복길이라는 이름도 참 정감이 간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의 주제는 치매를 다루고 있는데요. 치매라는 주제가 우리 생활과 가까이에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엄마가 계시기에 걱정이 되는 부분이고요.

엄마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늙으시도록 노력하고 싶어요.

책이 영화로 상영이 되는 경우를 여러보았는데요. 연극으로 재탄생이 되는 경우는

잘 접하지 못했기에 더욱 관심이 가더라고요.

 
 

우리는 과거로 돌아가서 그 시절의 향수에 푹 담겨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요.

어른들과 함께 연극을 보러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족소재의 영화를 보면 늘 눈시울이 따뜻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슬픈 내요이었지만 희망차고 따뜻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책을 읽고 연극도 함께 한다면 더욱 감동이 오래 남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가족과 함께, 연말과 어울리는 올겨울 무작정 울고 웃고 싶은 분들에게 복길잡화점이었어요.

누구나 마음속에 복길잡화점같이 오래오래 간직하고픈

가게들이 하나쯤 있기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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