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슝슝문어일까 궁금증이 생겼는데,
책을 펼쳐 읽어보니 알겠더라고요.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가 너무나 잘 어울리고
색이 이뻐서 한참을 바라보게 만든 그림책이었는데요.
여름에 시원하게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이 그림책은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읽었는데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책으로 좋겠다는 싶었어요.
문어는 바다속에 살지만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데요.
그렇기에 슝슝 날아가는 문어가 표지에 있구나 싶더라고요.
날지못하는 문어이기에 하늘을 나는 상상을 하는데요.
어쩌면 불가능한 꿈을 행해 나아가는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더라고요. 가능한 꿈이 있고
그렇지 못한 꿈이 있지만, 가끔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고 싶기도 하니까요.
문어는 어떨결에 하늘을 날아 구름위에 도착하기도 하는데요.
문어가 하늘을 날았다는 상상이
아이와 저게에 모두 신선하고 신비로운 날이었네요.
가능한 꿈만 꾸기보다는 멋진 꿈, 이루고 싶은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고민하고 나아가고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었어요.
하늘을 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질문은
하늘을 날고 싶다는 간절한 질문이라는 것을 열심히 깨달았네요!
저도 아이도 하늘을 나는 슝슝 문어를 상상해보았어요!
[출처] 초등그림책 슝슝문어 : 날고 싶은 문어이야기|작성자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