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는 마음, 떠나는 마음 - 불완전한 우리 삶을 채우고 완성하는 것
티아 루 지음, 공민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머무는 마음과 떠나는 마음을 달라보이지만

비슷한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러면서 저는 떠나는 마음이 큰지 머무는 마음이 큰지 알아보기도 하고요.

저는 평소에 떠나는 마음이 더 큰 것 같아요.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고

많은 것을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많거든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머무는 마음을 이해하기도 해요.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고 여행지에서의 설렘도 좋지만

이 곳에 집에서의 편안함과 따뜻함을 사랑하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그렇기에 그림책 머무는 마음, 떠나는 마음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이 그림책을 펼쳤을 때, 한쪽은 머무는 마음을

다른 한 쪽은 떠나는 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렇기에 서로 상반되는 마음을 보면서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우리는 이렇게 두 가지의 마음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말이에요.

 

잔잔하게 그려지는 두 마음을 충분히 보고 느낄 수 있는 책이었기에

아이와 두 마음을 이해하고 이야기 나누기 좋았어요.

우리는 떠나는 마음이었다가 머무는 마음이었다가 하니까요.

그렇기에 안정적인 마음도 필요하고 설레는 마음도 필요하고요.

 
 

그렇기에 가끔은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히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아이도 떠나는 마음을 좋아하는 호기심 많은 아이인데요.

우리의 삶을 채우고 완성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기 좋았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