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사랑하고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기에
이크발이 겪었을 혹독한 노동이 너무나 마음이 아팠어요.
어른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아이가
어른들에게 노동착취를 당하고 무척이나 가혹한 힘듦을 당한 것이 슬펐어요.
짧은 생애를 마쳤지만, 자신과 같은 처지의 어린이 노동자들에게
힘이 되어주기 위해서 노력한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요.
이야기를 읽어가는 동안 이크발의 생각과 용기에 놀랍고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어요. 나라면 어떠했을까 하면서 말이에요.
이 책을 함께 읽은 아이도 처음에는 어린이가 힘들게 일을 하고 제대로된
임금도 받지 못한 것에 대해서 잘 알지못하고 이해하지 못했지만
책을 읽어나가는 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