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반짝이는 정원
유태은 지음 / 창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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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할아버지의 텃밭을 좋아하는데요.

사랑이 반짝이는 정원은 그런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는 고마운 책이더라고요.

정원을 가꾸는 일은 텃밭을 가꾸는 일과 비슷한 것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아이와 정원을 상상하면서 재미나게 읽었는데요.

 

아이에게 어릴 때 추억과 경험은 모척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와 여행하는 시간도 무척 소중하고요.

아름다운 정원을 바로 눈앞에서 가꾸고 만들어가는 시간을

그림책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정원이라는 공간을 자연을 대표하는 공간이라고도 할 수 있겠더라고요.

자연의 색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아이와

즐겁게 이야기하면서 본 그림책이에요.

 

저도 늙어가지만,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중에 아이가 지금을 잘 추억해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에게 많은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은 것이 엄마의 마음인데요.

할아버지를 따라 화분을 들고 가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운데요.

식물의 소중함과 자연의 소중함을 모두 알게 되해주면서

아이와 할아버지의 유대감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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