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상처가 생각나게 하는 무릎딱지의 책을 만났어요.
빨간 표지가 아픈 상처를 대변하는 것 같아서 더욱 마음에 와 닿더라고요.
아이가 자신에 무릎에 난 딱지를 가만히 들여다보는 것이 왠지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누구나 무릎에 딱지를 가만히 바라보거나 떼어낸 적이 있을테니까요.
이 책을 성장동화로 만났는데요. 성장동화 무릎딱지로 아이의 마음을 읽어요!
엄마를 잃은 아이의 마음에 난 상처를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가끔 저도 아이에게 모진 말을 하거나 울린 적이 있어서
아이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든 적이 많았어요.
어른이면서 정말 어른스럽지 못해서 한동안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고요.
아이의 성장동화로 만난 무릎딱지로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는데요.
아이가 혼자 외롭게 고개숙이고 있는 모습이
무릎딱지를 계속 신경쓰는 모습이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픈지 모르겠더라고요.
그건 아마도 아이의 생각이, 마음에 난 상처가 신경이 쓰였기 때문인데요.
아이도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마음이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아이와 밝은 그림책을 많이 읽는 편이지만 이 책은 잔잔한 감동이 많아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빨간 표지와 아이의 빨간 얼굴이 자꾸만 생각이 나서 말이에요.
이 작가의 다른 책도 많이 좋아하는 편이라서 앞으로도 더 만나고 싶네요.
빨간색의 책이라고 하면 이 책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날 것 같아요.
무릎딱지로 아이의 마음을 읽어요!
아이의 성장동화로 꼭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은
무릎딱지 그림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