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말이 통하는 반려동물이 생긴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요? 이 이야기는 고양이 누룽지와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시점부터
이야기가 시작이 되요, 아이들의 동화책은 이렇게 상상력으로 가득찬 것이 그림책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른들의 이야기는 개연성이 많이 들어가야 하는데 말이에요.
아이들이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이 동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기에 여기에는 반려동물로 고양이를 만날 수 있는 데요.
아파트 주변에도 많은 고양이들이 살아가죠, 하지만 아파트가 살아진다면
주민들은 다 이사를 가게 되고 거기에 살던 고양이들은 누가 돌봐줄 수 있을까요?
우리가 키우는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도 더욱 느끼게 되고,
고양이의 생각도 들여다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고양이와 대화를 나누게 된다면, 왜 고양이는 그런 행동을 하는지
사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말 궁금할 것 같아요.
아이도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우리에게 동물의 의미는 어떤한지 우리는 동물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이 되어서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중요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네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식물에 대해서 좀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있어야 겠어요.
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