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좋아하는 색상이라면, 파랑이에요.
예전에는 초록을 좋아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엄마따라 파랑을 좋아하더라고요.
아이의 마음에 초록을 어떤 의미일지, 파랑은 어떤 의미일지
생각해보게 되는 책, 나도 분홍이 좋아를 만났어요.
저도 아들을 키우고 있지만 아들이라고 분홍이 아닌 파랑을 꼭 고집해야 한다거나
분홍색 옷은 입히면 그렇다는 편견보다는
특히나 어린 아기일 때는 남여구별보다는 무얼 입어도 이쁘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남자아이여도 분홍을 좋아할 수 있다는 이야기, 그레이트북스 ▶ 술술이 책방 3 : 나도 분홍이 좋아를 만났어요.
지금은 점차 더 사라지고 있지만 남자아이라서 분홍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편견은
이제 많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는데요.
가부장적인 할아버지도 어릴 때는 치마를 입었다는 사실에
우리는 어릴 때 모두 다같은 어린아이였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좋아하는 색에는 남여의 구별이 없다는 것을 아이도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그레이트북스 ▶ 술술이 책방 3 : 나도 분홍이 좋아였어요.
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아이가 중간중간 이야기 나누기 좋았네요. 앞으로도 더욱 자주 만나고 싶은 그레이트북스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