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를 하면서 알게 된 그림책은 저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는데요.
그래서 매주 마주하게 되는 그림책의 시간은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무척 기쁨을 주는 것 같아요,
이번주에는 나린글의 큰곰과 작은 물고기를 만났어요.
나린글이라는 출판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되었는데요.
그림책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른 책들도 인스타그램도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책의 제목처럼 큰곰과 작은 물고기가 나오는 이야기에요.
큰 곰은 큰 곰인형을 받고 싶었는데요. 작은 어항속에 물고기를 선물받게 됩니다.
여러가지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물고기는 그렇게 자신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3m의 곰에게 말합니다,나는 무려 7.5cm 라고 자신있게 말해요.
그 점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더라고요. 그러면서 이야기 하죠.
나만 어항속에 사는 것이 아니라 너도 어항속에 살고 있지 않느냐고 말이에요.
큰 마음으로 본다면, 이 넓은 세상도 어쩌면 어항속에 불과할지 모르니까요.
저는 세상이 어항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너무 넓고 거대하다고만 생각했었는데요.
너무 두려움 마음을 가지 말아야 겠다 싶더라고요.
너무 늙기 전에 세상으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아이는 큰곰과 작은 물고기를 읽고서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곰은 큰 인형을 선물받고 싶었는데 작은 물고기를 받아서 실망했다고요.
하지만 나중에 둘은 멋진 친구가 되었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이제 책의 줄거리는 무척 잘 이해햐는 아이가 되었네요.
나린글의 다음 그림책도 무척 기대가 되네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