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말이야 어깨동무문고 8
최지예 지음 / 넷마블문화재단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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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말이야~~ 라는 말을 많이 하죠. 뭔가 진심을 말할 때, 말이에요.

이 책은 할아버지 양과 아이 토끼가 무지개 언덕으로 가면서

이어지는 대화의 내용이에요.

산양 할아버지는 나이가 많이 들어서 여러가지 제약이 많은데요.

 

산양 할아버지는 보니, 지금은 노인이 된 엄마, 아빠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떠올렸을 것 같은데요.

이제는 나이가 드셔서 잘 보이지도 않고 그래서 안경을 쓰고

잘 들리지 않은 할머니를 떠올리면서 아이는 읽었다고 해요.

책에는 앞이 잘 보이지 않고, 귀가 잘 들리지 않고 , 잘 달릴 수 없는 표현은

나이가 들어서 ,늙어서 몸이 아파서가 아닌

시적이 표현으로 마음으로 느끼게 해주는 점이 좋았어요.

 

사실은 그러하지만 말야, 사실은 말이야

우리는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터놓기도 하죠.

어린 토기는 말합니다 , 여덟살이 되는 것이 싫다고요.

하지만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는 나이가 드는 것은

왠지 멋진 일인 것 같다는 아이의 말에 저도 공감해요.

아직 아이는 공감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말이에요.

나이듦에 대하여 이렇게 그림책으로 이야기를

아이와 나눌 수 있었서 좋았어요. 아이는 나이가 든다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니?

엄마는 어릴 때부터 좋았단다, 한 살 한 살 세상을 잘 살아가는 기분이 들어서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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