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그림책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
왜 이제야 그림책의 매력을 알았는지 하는 생각이 들만큼
그림책에 빠져 있는데요. 그림책은 아기를 키우면서
아기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만나게 되었지만
큰 아이가 10살이 된 지금도 저는 그림책이 너무 좋네요.
아마도 저는 글도 좋아하지만 그림을 참 좋아하는 사람이었구나 싶더라고요.
키즈엠 그림책은 큰 아이가 어릴 때부터 무척 좋아하는 그림책인데요.
아마도 작은 아기도 앞으로 많이 만나게 될 듯하네요.
오늘은 엉망진창 시끄러운 쿵 광 퍽!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아이의 그림을 보는 것처럼 재미난 그림들이 가득해서 저도 모르게 아이와 함께 그려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요즘 미술 학원에서 다니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데에 열심히인 아이는
여러가지 미술도구를 이용하면서 미술의 재미에 흠뻑 빠져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더라고요. 자신의 생각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은
새로운 창조적인 일인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 창작자로 살아가기를 바래요.
그 삶이 좀 더 의미를 가지면서 말이에요. 저도 아직까지 그런 삶을 살아가고 싶고요.
요즘 들어 좀 더 쉽고 재미난 학습 만화를 더 많이 읽고 있는 것 같지만
그림책도 동화책도 그 매력을 충분히 알고 있는 아이이기에
엄마는 아이가 그림책을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환경을 늘 만들어주려고 해요.
이번에 만난 엉망진창 시끄러운 쿵 쾅 퍽은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좋더라고요.
아이의 그림 소재로도 적극활용하였고요. 의성어는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기에
아이와 다양한 의성어를 찾아서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