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의 정석 - 조벽 교수가 전하는 강의법의 모든 것
조벽 지음 / 해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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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 기회가 된다면 강의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그럴려면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요즘 가장 많이 듣고 있는 것이 그림책강의인데요.

그림책 강의를 여러개 많이 들어보면서 강사의 역량에 따라 집중도가 확실히 달라지더라고요.

그래서 좋은 강의를 하는 강사를 만나면 나도 저렇게 강의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아무래도 강의를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기 때문인데요. 강의를 오래하고 듣는 사람이 많은 강의는

확실히 뭔가가 다르더라고요. 사람들이 집중할 수 있게, 그리고 재미나게 강의를 하는데요.

그래서 오랜시간 강의를 듣고 있어도 지루한지 모르고

다음에도 이 사람의 강의를 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말이에요.

어떻게 강의를 할 것인지를 알고 싶다면, 조벽의 강의의 정석을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

스타일을 바끄고 스케일을 바꾸라는 말을 처음에는 잘 알아듣지 못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알 수 있겠더라고요. 강의의 정석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고

특별한 강의법이 존재하는 걸까 하는 의구심도 가지고 있었는데요.

글을 잘 쓰기 위해 글쓰기강좌를 듣고 열심히 글쓰기를 매일 해야 하는 것처럼

강의에 대한 저의 전반적인 생각을 많이 다듬고 바뀌게 한 책이었어요.

 
 

저는 아이들을 조금 가르쳐 보았다고 할 수는 있지만

성인을 상대로 한 강의를 해본 적이 없는데요. 떨리지 않고

나만의 노하우로 강의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서서히 커지고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 자신이 강의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나를 믿고 나에게 배우고 온 사람들에게

최선의 모습으로 멋진 강의를 펼쳐보여주는 것, 그리고 들을만한 강의였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것

그것은 무척 중요하고 필요한 마인드라고 생각해요.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오랜시간 많은 노력과 공부가 필요하다고 여겨지는데요

누군가에에 지식과 감동을 전해야 하는 강의를 해야 한다면 , 이 책은 많은 도움을 주기에 적극 추천하고 싶더라고요.

저도 읽고 여러번 다시 필요한 페이지를 펼쳐서 읽어보면서 나만의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페이지에 초보강사과 경력강사를 비교하는 짧은 문장들은

그 차이를 더욱 드러나게 해주었는데요, 나는 아직 초보강사가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강의를 하는 쪽보다는 많은 강의를 듣는 입장인데요. 강의를 하는 강사는 청중을 배려하는 마음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강의를 듣는 내내 지루하다면,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도 아니고

재미도 없다면 그 강의는 어쩌면 시간을 죽이는 일이되는 것이니까요.

최고의 강사는 무엇이 다른지 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조벽 교수의 명강의에 대해서 알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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