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즐겨부르는 동요중에 하나가
바로 두껍아 두껍아 새집 줄게 인데요.
놀이터에서 모래성을 쌓으면서 아이 때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나요.
아직도 생각이 나는 걸 보면, 무척 운율이 간단하면서도 즐거운 것 같아요.
그렇기에 아이들이 모래 놀이를 할 때도 불러주곤 하는데요.
리틀씨앤톡의 두껍아 ,두껍아 새 길 줄게는
우리의 환경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환경의 변화, 생태계의 변화로 인해서 두꺼비들이 집을 찾아 가지 못하게 되었는데요.
두꺼비와 인간의 생활이 조화롭게 이어질수 있도록 함께 살아가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해요! 아이와 그런 점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기 좋았고요.
어쩌면 동물들과 생물들은 인간으로 인해
자신의 삶의 터전의 환경이 바뀌게 되었으니까요.
이제는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야 할 때인 것 같아요.
우리가 사는 세상이 큰 해일이나 태풍으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되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게 하는데요. 그렇기에 이 그림책은 저에게 더 많은 울림을 주었던 것 같아요.
아이와 두꺼비를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더 큰 눈을 키우게 되었던 시간이었어요.
그림책은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아이가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쉬워서 늘 가까이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