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글이지만, 그 속에 담긴 글들은 제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는데요.
나도 이런 에세이를 쓸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아주 잔잔한 글이지만 그 속에는 깊이가 가득해서
아마도 울림도 크게 전달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에세이에는
사람의 마음을 더욱 깊게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어서 좋았어요.
내 속에 갇혀서만이 아니라 타인을 보고 세상을 볼수 있는 것 같아요.
얼마전에 베프에게 연락이 없어서 무척이나 속이 상하더라고요.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아서인데요. 나중에는 무슨 이유가 있겠지
아니면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인지도 몰라...너무 힘들게 하지 말자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를 위해서든, 그 친구를 위해서든 말이에요
무슨 이유가 있을테고, 그럴만한 사정이 있을거라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무척이나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는 마음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