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보내다보면, 정말 정말 이상하고 신기한 하루를
아이들은 만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밥을 먹으면서 하루 종일 있었던 일들을
조잘 조잘 말할 때가 얼머나 이쁜지 말이에요.
아이와 함께 하는 하루는 늘 고맙고 신비한 일들로 가득차 있는데요!
이 그림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재미난 일들이 펼쳐질 것 같더라고요.
실제 우리의 삶은 그렇게 재미난 일만 가득하지는 않지만 말이에요.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나서
아이와 한참을 들여다보면서 정말 이런 일이 가능할까 했지요.
그런 일이 가능한 것이 책속이 아니겠어요?
아이의 머릿속에 일어날 일들이 궁금해진다면,
이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아이의 반응을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세상이 좀 더 아름답게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기도 하면서 말이에요.
아직 아이는 비행접시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우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나이인데요. 재미난 그림과 그림체가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더라고요. 아이와 즐거운 책읽기, 그래서 그림책의 매력을 놓을 수가 없나 봅니다!
어쩌면 우리는 매일매일 정말 정말 이상하고 신기한 하루를 만나고
그 찰나를 지나가면서도 잘 모르고 있지 않나 싶어요.
그렇기에 아이와의 추억을 오늘도 쌓아갑니다!
길벗어린이 ▶ 정말정말 이상하고 신기한 하루처럼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