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의 무게 푸른숲 어린이 문학 43
나탈리 라가세 지음, 김자연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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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의 무게라는 말이 무척이나 와닿더라고요.

아이는 성장하고 있고 저와는 다른 성이라서

어쩌면 속마음이 고민들을 잘 털어놓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엄마를 의지할 수 있게

다가가도 편안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해요.

아이와의 대화는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

신뢰가 바탕으로 이루어지더라고요.

아이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천천히 부모로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춘기의 아이라면 더욱 고민이 많고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신체의 변화에도 민감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가 반대로 말해도 너무 민감해하지않고, 그 마음을 헤아리려고 노력하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아이의 마음을 잘 들여다볼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어요.

 
 

누구나 지금의 나 자신이 괜찮은지, 잘하고 있는지 걱정이 되고

우울해지기도 하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슷한 고민을 하고

비슷한 마음을 가지고 살기도 하는 것 같아요. 어쩌면 단순하게, 그리고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며 살아가는 것이 자신을 알아가고

자신을 돌보는 일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을 때, 분홍색의 무게를 우리가 가늠해보아요.

아니면 적어도 그 입장이 어떨지

어떤 마음일지, 작은 그 마음을 토닥여주는 어른이 되고 싶네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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